“이걸로 삼성 크게 위협?” 중국 여성 손에 접는폰 ‘정체’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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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위협할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놨다.
그동안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제품이 가격,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 월등했다.
하지만 화웨이가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리더십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16% 점유율로 삼성전자(62%)에 뒤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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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화웨이 폴더블폰으로 삼성 위협 ‘성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위협할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놨다.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 스마트폰으로 100만원 초반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그동안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제품이 가격,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 월등했다. 하지만 화웨이가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리더십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10일 화웨이는 ‘포켓S’라는 이름의 폴더블폰을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가격은 5988위안, 한화 약 116만원으로 갤럭시Z플립4(256GB·135만 3000원)보다 약 30만원 가량 저렴하다. 화웨이가 올해 초 내놓은 ‘P50 포켓’의 보급형 모델이다. 원형의 커버 디스플레이, 4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글로벌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130여개국에 갤럭시Z플립4·폴드4를 출시한 것을 감안하면 당장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 자리를 위협하기는 힘들다. 미국 제재 영향으로 모바일 반도체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제품 경쟁력도 뒤진다. 포켓S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지난해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778G를 탑재했으며 5G가 아닌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한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0%대 점유율로 고전 중인 중국이다. 화웨이는 올해 ‘P50 포켓’을 출시한 이후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폴더블폰 시장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16% 점유율로 삼성전자(62%)에 뒤이어 2위를 차지했다. 3% 점유율을 확보한 오포(OPPO) 또한 중국 업체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 내수 시장의 크기만 20%에 육박하는 셈이다.
삼성전자 또한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도 중국 시장 전용 ‘W23’ 모델을 출시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금색을 프레임에 두르고 갤럭시Z플립4 12GB, 갤럭시Z폴드4 16GB 램을 탑재한 고급형 모델이다. 가격은 갤럭시Z플립4 W23 9999위안(약 197만원), 갤럭시Z폴드4 W23 1만 5999위안(약 298만원)부터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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