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피지 인근서 규모 7.0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김민수 기자 2022. 11. 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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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섬 국가 피지 수바 서북서쪽 399km 떨어진 곳에서 12일 오후 4시9분쯤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가 밝혔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시스템(PTWC)은 지진 발생 이후 쓰나미 위험은 없었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피지와 가까운 남태평양 통가 네이아푸 동남동쪽 207km 해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으며, PTWC는 진앙에서 반경 300km 이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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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후 규모 5.1 여진 발생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 빈번한 곳
미 지질조사국(USGS)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남태평양의 섬 국가 피지 수바 서북서쪽 399km 떨어진 곳에서 12일 오후 4시9분쯤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가 밝혔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6.9라고 보고했으나, 이후 7.0으로 수정했다.

지진의 깊이는 587㎞다.

이후 20분 후 또다시 규모 5.1의 지진이 관측됐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시스템(PTWC)은 지진 발생 이후 쓰나미 위험은 없었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피지와 가까운 남태평양 통가 네이아푸 동남동쪽 207km 해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으며, PTWC는 진앙에서 반경 300km 이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피지와 통가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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