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망 사고' 알렉 볼드윈, 총 건넨 제작진 고소 "실탄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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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을 쏴 감독을 숨지게 한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총을 준 제작진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변호인은 "제작진이 총알과 총을 주의 깊게 확인하지 않았다. 또 한 제작진은 알렉 볼드윈에게 총이 안전하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21일 뉴멕시코주 외곽의 한 목장에서 영화의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알렉 볼드윈이 든 총이 우발적으로 발사돼 촬영 감독인 할리나 허친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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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알렉 볼드윈은 영화 '러스트'의 제작진 네 명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알렉 볼드윈의 변호인은 "실탄이 장전된 총을 건네 이런 비극이 발생했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또한 변호인은 "제작진이 총알과 총을 주의 깊게 확인하지 않았다. 또 한 제작진은 알렉 볼드윈에게 총이 안전하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의 실명이 공개되기도 했다. 알렉 볼드윈은 "그들의 잘못에 책임을 묻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21일 뉴멕시코주 외곽의 한 목장에서 영화의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알렉 볼드윈이 든 총이 우발적으로 발사돼 촬영 감독인 할리나 허친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연출을 맡은 조엘 소자 감독은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할리나 허친스 감독의 유족은 지난 2월 알렉 볼드윈 외에 7명의 제작자와 조감독을 포함해 알렉 볼드윈에게 총을 건넨 소품 조수, 대본 감독, 핵심 의료진 등에 소송을 제기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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