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野 이태원 참사 국감 서명운동에 "정쟁 선동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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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서명운동에 대해 "장외 투쟁을 중단하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에서 "참사가 불과 2주 지난 오늘 또다시 대규모 '정권 퇴진'을 내건 집회가 도심에서 열렸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주장하면서 정작 의회주의를 내버린 채, '국민 서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재명 리스크 방탄'을 위한 '길거리 정치'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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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에서 "참사가 불과 2주 지난 오늘 또다시 대규모 '정권 퇴진'을 내건 집회가 도심에서 열렸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주장하면서 정작 의회주의를 내버린 채, '국민 서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재명 리스크 방탄'을 위한 '길거리 정치'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와 추모를 빌미로 한 참사의 정쟁화는 신속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저해할 뿐"이라며 "국민의 슬픔을 이용하고 국가적 재난의 정치화와 정쟁을 지속한다면 이는 모든 사람의 또 다른 재난이 될 뿐임을 거듭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날 '민주당의 선동 시나리오에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손가락질 받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가면을 뒤집어쓰고 길거리로 나서야만 하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참으로 안쓰럽다"며 "더 큰 웃음거리가 되기 전에 이제라도 길거리의 천막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봉역 사망사고와 관련해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뀌겠나'라고 발언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한 뒤 "그러게요. 이 대표님, 얼마나 더 죽어야 할까요"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변호사비 대납 등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에 연루된 인사들의 사망 관련 기사들을 줄줄이 이어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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