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고 비 내리는 주말…휴일 기온 뚝

보도국 2022. 11.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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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곳이 많지만요.

차츰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하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많게는 20mm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도 저녁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내일 새벽사이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텐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80mm 이상, 중북부와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도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강원 산지는 내일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으 몰아치겠고요.

그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도 11월 중순치고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서울의 최고기온 22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강하게 밀려들겠고,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은 뚝 떨어지겠습니다.

휴일 내일 최고기온 14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낮겠습니다.

다음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근래 날이 평년보다 훨씬 포근했던 터라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주말비 #호우특보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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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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