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스우파' 공개 저격은 약과였나…올해만 3번째 입놀림[TEN스타필드]

류예지 2022. 11.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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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옐로카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1회부터 MC로 활약해 온 강다니엘은 이날 진행된 파이널 생방송 진행도 도맡아 남성 댄서들의 마지막 경연을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팬들의 주의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올해만 벌써 3번째 입단속에 실패한 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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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예지의 옐로카드> >
강다니엘, '또' 말실수
'스맨파'서 PPL 경쟁업체 극찬
사과문 게재에도 비난 여론 여전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류예지의 옐로카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가수 강다니엘이 말실수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벌써 올해만 세 번째 논란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8일 방송된 Mnet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마지막 회에 출연했다. 1회부터 MC로 활약해 온 강다니엘은 이날 진행된 파이널 생방송 진행도 도맡아 남성 댄서들의 마지막 경연을 소개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방송 말미 나왔다. 그는 "광고주분들께도 인사드리겠다"라며 "트레비 맛있어요!"를 외쳤다.

그러나 '스맨파' 제작을 지원하는 브랜드는 강다니엘이 외친 트레비가 아니라 씨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메인 MC가 제작 지원 브랜드가 아닌 경쟁업체 브랜드를 거론한 것은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까지 물 수 있는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이다. 더불어 6개월 동안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 광고주 입장에선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강다니엘은 실언 후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과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파이널 현장이라서 순간적으로 혼동이 왔던 것 같다"라며 "시청자 여러분, 광고주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의 구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초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출연했던 강다니엘은 연기 첫 도전인데도 불구하고 번아웃이 왔다고 했다.

그는 “연기는 잠깐 생각해보겠다. 후에 작품들은 지금은 번아웃이 (왔다). 대본 보면 약간 경기 일으킬 것 같아서 지금은” “어차피 입맛대로 맞추기 힘들다면 제가 잘할 수 있는 거 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라고 적었다.

데뷔 이래 강다니엘이 출연한 드라마는 달랑 한 개.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유일하다. 그럼에도 거만한 태도로 '번아웃'이 왔다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연이어 '스맨파' 첫 시작부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7월 유료 팬 소통 어플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던 강다니엘은 '스맨파'에 대해 "거짓말 안 하고 거의 다 아는 사람이다. 다 그냥 아는 형, 친한 동생, 댄서들 이렇고 하니까. 나도 (댄서) 신에서 잔뼈 굵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MC 할 수 있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남자들이라 너무 편하다. 행복해. 기 안 빨려서. 원래 되게 무서웠는데 진짜. 지금이 더 좋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팬들이 지적하자, 강다니엘은 적반하장이었다. 그는 "아니 무섭다고 하는 게 왜요! 여러분이 남자 60명 앞에서 시낭송해봐요. 무섭잖아. 나 큐카드 벌벌 떨리고 그랬는데 처음에. 화장도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이신데"라며 "성별로 그러다뇨.. 할 말을 잃었다. 쓰루할게요(넘길게요). 차단 잘 가. 저런 분들은 스탠딩 코미디 가면 화내시고 나오시겠다 진짜. 편하게 살아요. 우리 안 그래도 팍팍한 삶인데. 선만 넘지 말고 살면 되잖아. 행복하자고"고 적었다.

강다니엘은 팬들의 주의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소통보다는 오히려 일일이 반박하며 따지는 느낌이 더 강했다.

올해만 벌써 3번째 입단속에 실패한 강다니엘. 순식간에 떠서 순식간에 추락하게 생겼다.

그동안 팬들에게도 예의가 부족했던 그는 광고주에게도 무례했다. 언행에서 불거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나아지지 않는 강다니엘의 모습에 대중은 물론, 팬들까지 불편하게 만든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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