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지나고 흐린데" 설악산 1만여 명·원주 간현관광지엔 5천여 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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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겨울의 시작 알리는 입동(11월 7~8일)이 닷새 가량 지난데 이어 흐린 날씨가 예보된 12일 강원 설악산에 1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몰리는 등 도내 주요지역 관광시설마다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또 오후부터는 주요지역의 비 소식도 예보됐는데도 주요 관광지는 인파로 북적였다.
소금산그랜드밸리 등 주요 관광 코스를 구축한 간현관광지는 12일 오후 3시 30분 매표 마감 결과, 512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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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경포호수 등 강릉도 여행객들 붐벼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절기상 겨울의 시작 알리는 입동(11월 7~8일)이 닷새 가량 지난데 이어 흐린 날씨가 예보된 12일 강원 설악산에 1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몰리는 등 도내 주요지역 관광시설마다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12일 강원지역은 영서의 경우 맑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고, 영동은 낮 이후 흐려질 것으로 예보된 바 있다. 또 오후부터는 주요지역의 비 소식도 예보됐는데도 주요 관광지는 인파로 북적였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오후 3시 기준 1만591명이 입산했다, 설악산은 단풍절정기(지난달 21일)를 넘어선지 3주 정도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막바지 가을 산행을 즐겼다.
원주 대표 관광시설인 간현관광지도 마찬가지였다. 소금산그랜드밸리 등 주요 관광 코스를 구축한 간현관광지는 12일 오후 3시 30분 매표 마감 결과, 512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원주시 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와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 원주는 경기장마다 가족단위 응원인파가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릉 주요 관광지인 오죽헌과 경포 호수 등도 흐린 날씨에도 많은 여행객이 찾았다.
한편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강원 4대 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고지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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