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순정파 남신에 "내 스타일"…♥연정훈 어떤 타입이길래('그로신')

심언경 2022. 11.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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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이 하데스와 오르페우스의 순정남 면모에 "반했다"고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7회에서는 MC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스페셜 게스트 김종민이 '죽음도 이겨낸 사랑' 이야기를 듣고 토론을 벌인다.

이어 한가인은 "하데스가 오르페우스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이것이 상징 같은 것이냐?"라고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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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이 하데스와 오르페우스의 순정남 면모에 “반했다”고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7회에서는 MC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스페셜 게스트 김종민이 ‘죽음도 이겨낸 사랑’ 이야기를 듣고 토론을 벌인다.

이날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반신반인인 오르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라는 님프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한날한시에 죽자고 맹세를 했다. 하지만 결혼식날 에우리디케가 독사에 물려 죽었다. 이에 오르페우스는 저세상으로 가서 아내를 구해오기로 결심한다”고 전한다.

오르페우스는 지하의 신 하데스를 만나 그를 감복시키며 에우리디케를 데리고 나온다. 하지만 끝내 비극적인 엔딩을 맞는다. 슬픈 이야기를 마친 설민석은 “만약 김종민 씨가 오르페우스라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묻는다. 이에 김종민은 “산 사람은 일단 잘 살아야지, 언젠가 또 만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가인은 세상을 떠난 아내가 그리워 저승까지 간 오르페우스의 일편단심에 감탄한다. 그는 “오늘 남자주인공들이 다 내 스타일이다. 하데스, 오르페우스, 모두 다 순정남들이네”라며 말한다.

이어 한가인은 “하데스가 오르페우스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이것이 상징 같은 것이냐?”라고 질문한다. 김헌 교수 등 전문가들은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신화의 의미와 교훈을 생각해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그로신’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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