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중국 유명 프로게이머도 피하지 못한 '몸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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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LPL 선수가 '몸캠'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12일, '타오미아오' 등 중국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한 LPL 선수가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노출되는 피해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역사상 가장 어처구니 없는 무대 뒷편의 사건"이라며 해당 사건을 보도함과 동시에 "선수 본인이 실명으로 자신의 사생활 사진을 상대에게 직접 보냈다는 점으로, 팬들은 마치 '노출증이 있는 선수' 처럼 보인다고 전했다"라며 해당 사건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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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유명 LPL 선수가 '몸캠'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12일, '타오미아오' 등 중국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한 LPL 선수가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노출되는 피해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LPL 선수가 이성(추정)과의 대화 도중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전송했으나, 대화내용과 함께 사진이 유출되는 사고였다.
유출된 대화 내용에서는 "설마 온라인 연애는 아니겠지?" "정말 딱 한번 보낸거야?" 등 해당 사진과 관련된 추궁 속에 선수의 '개인' 사진 또한 존재했다.
해당 매체는 "역사상 가장 어처구니 없는 무대 뒷편의 사건"이라며 해당 사건을 보도함과 동시에 "선수 본인이 실명으로 자신의 사생활 사진을 상대에게 직접 보냈다는 점으로, 팬들은 마치 '노출증이 있는 선수' 처럼 보인다고 전했다"라며 해당 사건에 기름을 부었다.
해당 선수의 웨이보에는 이미 "안타깝다", "실망이다"라는 반응들과 더불어 '중국 버전 쇼메이커(Showmaker)다' 등의 재치있는 댓글 또한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전국민들의 관심에서 순식간에 멀어지긴 했으나, 지난 10월 항공사와 관련된 '알몸사진 공유 논란'으로 한 차례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해당 사건에서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은 '노출증'과 관련된 정신나간 주장을 펼쳐 분노를 산 바 있다.
마찬가지로, 해당 선수에 대한 '근거 없는 비웃음'은 자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해당 사건이 유출된 경위는 미궁 속이나, 여성과의 1-1 대화가 유출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한때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몸캠' 범죄와 유사한 사건일 수 있다.
비록 그의 의도를 이해하기는 어려우나, 이번 사건 또한 타의에 의해 공개된 그의 사진에 '노출증'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현지 매체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데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편, 현지에서는 해당 사건에 더해 해당 선수의 건실하고 바른 이미지를 생각하던 팬들의 이탈이 예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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