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남문인상 운문 대상 손미, 산문 대상 김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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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동문 문인들로 구성된 한남문인회 주관 제17회 한남문인상 대상에 손미 시인(운문 부문)과 김해미 소설가(산문 부문)가 선정됐다.
12일 한남문인회(회장 김완하)에 따르면 손미 시인(문예창작학과 졸업)은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시집 '양파공동체' 등 4권을 발표했고,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제17회 한남문인상 및 제4회 한남문인신인상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4시 대전동구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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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남문인신인상 임리한·이재필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한남대학교 동문 문인들로 구성된 한남문인회 주관 제17회 한남문인상 대상에 손미 시인(운문 부문)과 김해미 소설가(산문 부문)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양동길 시인, 젊은작가상은 박유하 시인과 장희가 소설가에게 수여된다.
12일 한남문인회(회장 김완하)에 따르면 손미 시인(문예창작학과 졸업)은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시집 ‘양파공동체’ 등 4권을 발표했고,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김해미 소설가(미술교육과 졸업)는 1993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소설집 ‘좋은 그림 찾기’, ‘십자가 살인사건’을 펴내 대전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양동길 시인(미교과 졸업)은 시집 ‘언제나 초행’ 등 4권을 출간했고, 대전흥사단 회장을 거쳐 현재 대전동구문화원장을 맡고 있다.
박유하 시인(문창과 졸업)은 2012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해 시집 ‘탄잘리교’를 출간했고, 올해 이민호문학상을 받았다.
장희가 소설가(문창과 졸업)는 ‘로스앤젤레스의 시간’으로 한남문학상 가작, ‘그 요리사가 게이트에서 살아남는 법‘으로 한남대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받았고, 지난해 황금가지에서 장르문학비평으로 등단했다.
한편 재학생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제4회 한남문인신인상 수상자로는 시 부문에 임리한씨(영어영문학과 3학년), 소설 부문에 이재필씨(문창과 4학년)가 결정됐다.
제17회 한남문인상 및 제4회 한남문인신인상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4시 대전동구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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