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측 “군복무 중 콘서트 NO, 수익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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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 측이 군 복무 중 콘서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희재의 군 복무 당시에는 콘서트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희재가 군 복무 중 '미스터트롯' 콘서트 주최사인 쇼플레이와 국내에서 80회차 공연을 진행하는 계약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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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희재의 군 복무 당시에는 콘서트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자체는 군 복무가 끝난 이후에 이뤄졌다”며 “군 복무자 신분이었을 때 수익적인 측면이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희재가 군 복무 중 ‘미스터트롯’ 콘서트 주최사인 쇼플레이와 국내에서 80회차 공연을 진행하는 계약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본 계약의 효력 시기는 2020년 3월 13일부터로, 김희재의 전역 4일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희재는 군 복무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희재는 2019년 11월 23일 미스터트롯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와 TV조선 ‘미스터트롯’ 톱8 안에 든 이후의 모든 연예활동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다는 내용의 방송연예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미스터트롯이 본방송을 종영한 때부터 18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다.
문제는 계약 효력이 발생한 시점이 김희재가 군인 신분이었을 때라는 점이다. 김희재는 2020년 3월 14일 종영한 ‘미스터트롯’에서 7위를 차지했고, 3일 뒤인 17일 해군에서 제대했다. 이에 따라 군인은 군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 30조(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를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도 경연 기간 출연료를 수령한 점, 촬영을 위한 잦은 외박, 외출 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이같은 의혹에 김희재 현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저희와 계약하기 이전의 문제라 김희재와 군악대, TV조선 등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당시 김희재는 군악대에 매니지먼트 계약과 출연료 등을 보고하고 지휘통제를 받았다. 또 TV조선 측에서 군악대에 협조 공문을 보냈고, 김희재는 절차를 밟아 군악대 간부와 함께 외출 등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김희재는 지난달 23일 신곡 ‘너에게 하지 못한 말’을 발매했으며, 현재 SBS 예능 ‘더 리슨 :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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