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하지원 위한 '누나 지킴이'로 나선다…두더지게임 사투 예고

'1박 2일 시즌4' 13일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딘딘이 하지원을 위한 분노의 두더지 잡기 게임에 돌입한다.

13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뉴친스와 함께하는 텐션 업 제철 음식 여행' 특집에서는 '누나 지킴이' 딘딘의 반란이 시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딘딘은 '동백꽃 필 무렵'과 '시크릿 가든'을 인생 드라마로 손꼽으며 강하늘, 하지원의 찐팬임을 밝혔다. 그는 작품 속 강하늘 캐릭터를 성대모사하며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는가 하면, 하지원이 연기한 길라임의 '카푸치노' 키스신을 떠올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성덕'이 된 딘딘의 질문 공세 덕분에 토크가 끊이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하지원과 팀이 된 딘딘은 온종일 그녀를 위해 불꽃 튀는 노력을 펼치면서 '누나 지킴이'를 자처했다.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하지원의 모닝 루틴을 알게 된 딘딘은 그녀에게 음료를 선물하려고 두더지 잡기 신기록에 도전했다고. "우리 길라임 씨 카푸치노 줘야 해"라고 호기롭게 나선 그는 '초딘'의 내공을 최대치로 발휘해 열의를 불태웠다. 과연 딘딘은 역대급 도전 정신을 불태운 끝에 하지원을 웃게 만들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딘딘의 사투를 지켜보던 하지원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망치질에 돌입하며 들끓는 승부욕을 발동했다. 이에 합세한 상대편 강하늘은 눈도 깜빡이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고, 문세윤은 두더지를 파괴할 듯한 괴력을 뽐내는 등 팀을 가리지 않는 도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