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2] 中 1위 '타즈', 접전 끝에 日 대표 잡고 4강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 월드 파이널 8강

▶타즈(TARS) 3대2 유마루(YUMARU)

1세트 타즈 승 < 월드 아레나 > 유마루

2세트 타즈 승 < 월드 아레나 > 유마루

3세트 타즈 < 월드 아레나 > 승 유마루

4세트 타즈 < 월드 아레나 > 승 유마루

5세트 타즈 승 < 월드 아레나 > 유마루

중국 선발전을 거쳐 결선에 오른 '타즈(TARZ)'가 일본 대표 '유마루(YUMARU)'를 풀 세트 접전 끝에 꺾고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타즈'는 12일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이하 SWC2022)' 월드 결선 '유마루'와의 8강 3경기서 접전 끝에 마지막 5세트서 역전승을 따내고 최종 스코어 3대2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타즈'는 1세트서 상대 공격에 주력 몬스터가 체력이 바닥난 상태로 버티는 사이 역공을 가해 먼저 킬을 올렸다. '타즈는' 상대 광역 수면에 당한 상황에서도 몬스터를 잃지 않고 버텨냈고, 이후 상대 몬스터를 차례로 제압한 끝에 1세트를 따냈다.

'타즈'는 2세트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체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경기를 끝내는 압승을 거뒀다. '타즈'는 광역 스킬 콤보로 적 몬스터 한 기를 제압했고 나머지 세 기의 몬스터 체력도 바닥냈다. '타즈'는 상대 몬스터에 차례로 막타를 가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2세트까지만 해도 '타즈'의 3대0 승리가 유력해 보였지만 '유마루'의 반격이 매세웠다. '유마루'는 초반 공격 기회에서 광역 CC기를 적절히 활용한 뒤 상대 몬스터를 차례로 끊어내는 전략으로 3, 4세트를 따내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끌고 갔다.

'타즈'는 마지막 5세트서 먼저 몬스터 한 기를 잃고 리버스 스윕을 당할 위기에 몰렸으나, 핵심 카드인 암 슬레이어로 공격과 탱킹을 모두 해냈다. '타즈'는 적의 공격을 암 슬레이어로 받아내면서 역공을 통해 상대 몬스터의 체력을 줄여줬고, 침착한 마무리로 적 몬스터를 각개격파한 끝에 '유마루'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서머너즈워' 서비스 지역 중 가장 강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한 것으로 평가되는 중국 예선을 통과한 '타즈'는 월드 결선 첫 경기부터 패배 위기를 겪은 끝에 4강 진출에 성공, '핑크로이드'와 '오세루'의 8강 4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오세루'는 극적인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패했지만, 강호 '타즈'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서머너즈워'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