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북한 대량살상무기·탄도미사일 폐기 협력 호소"

이연수 2022. 11.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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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탄도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폐기하도록 국제사회의 협력을 호소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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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 인정 못 해"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탄도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폐기하도록 국제사회의 협력을 호소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회의 참가국 정상들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일본 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아시아를 포함한 어떠한 지역에서도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의 시도는 인정할 수 없다"며 법의 지배와 자유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아세안 국가들과 디지털 경제와 농업, 해양 협력과 질 높은 인프라 투자, 식량 안보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기시다 총리와 외에 윤석열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세안 회원인 9개국 정상이 참석했으며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처음입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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