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불후의 명곡’ 출격...안드레아 보첼리 리메이크곡 부른다

양소영 2022. 11.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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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호중이 품격 있는 성악 무대를 예고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80회는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호중은 이번 특집을 통해 군 전역 후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했다.

김호중은 오랜만에 서는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자리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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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호중 사진|KBS
‘불후의 명곡’ 김호중이 품격 있는 성악 무대를 예고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80회는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으로 꾸며진다. 거미, 하동균, 잔나비, 조성모, 바비킴, 빅마마 이영현, 황치열, 김호중 등 내로라하는 가요계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한다.

김호중은 이번 특집을 통해 군 전역 후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했다. 김호중은 지난 7월 발매한 ‘파노라마’ 수록곡 ‘Brucia La Terra’, ‘Il Mare Calmo Della Sera’를 부른다. 두 곡은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리메이크곡으로, 김호중만의 목소리로 재해석됐다. 영화 ‘대부3’의 OST이기도 한 ‘Brucia La Terra’와 ‘Il Mare Calmo Della Sera’는 사랑의 대상을 향한 열망을 노래하고 있어 이번 특집과도 잘 어울린다.

군 복무로 공백이 짧지 않았던 김호중이기에 이번 무대가 의미를 더한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김호중을 보기 위해 관객석에는 보라색 응원봉을 든 많은 팬이 자리했다. 김호중은 오랜만에 서는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자리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는 후문.

김호중과 황치열은 토크 대기실에서 경상도 브라더스로 콤비를 이뤄 재기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황치열은 김호중에게 “잘한다. 서울말 많이 늘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호중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고.

이 밖에도 김호중은 사투리를 구사하는 황치열의 폭주하는 입담에 장단을 맞추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찐’ 리액션으로 토크 대기실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는 전언이다.

‘불후의 명곡’ 로맨틱 홀리데이 특집은 오늘(12일)과 19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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