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전 '결승골' 이민아, "쉽지 않았지만 승리 기쁘다"

김유미 기자 2022. 11. 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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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스타 이민아가 뉴질랜드와 원정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민아는 지난 7월 이후 골맛을 보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뉴질랜드 여자 대표팀과 오렌지 시어리 스타디움에서 친선전을 소화했다.

한국은 전반 31분 터진 이민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친선 1차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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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여자 축구 스타 이민아가 뉴질랜드와 원정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민아는 지난 7월 이후 골맛을 보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뉴질랜드 여자 대표팀과 오렌지 시어리 스타디움에서 친선전을 소화했다. 한국은 전반 31분 터진 이민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친선 1차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벨호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뉴질랜드와 2차 친선전을 치른다.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터트린 이민아다. 뉴질랜드와 맞대결은 예상대로 힘들었지만, 끝내 승리를 따냈다. 이민아는 "원정에 왔는데, 힘든 경기일 거라 생각했다. 정말 쉽지 않은 경기였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자도 많이 빠져서 어수선할 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집중해서 경기를 잘 마쳐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간 이민아는 부상을 당하면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었다. 6월 캐나다 원정 평가전 당시에도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그는 "선수들이랑 호흡이라는 게 조직력 훈련을 하며 맞추는 과정이다. 같은 팀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어서 호흡에는 문제가 거의 없다. 걱정하지 않았다. 어떻게 대처하고 공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뉴질랜드전 준비 과정을 되돌아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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