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22' 4강 첫 경기 대진표 완성...한국 대표 '두찬' 선수 출전

강미화 2022. 11.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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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2022)' 월드파이널 4강 첫 경기 대진표가 완성됐다.

유럽컵 준우승자 이스무(ISMOO) 선수와 아시아퍼시픽컵 첫 한국 우승자 두찬(DUCHAN) 선수가 4강에서 만난다.

먼저 8강 첫 경기에선 이스무 선수와 아메리카컵 우승자 라이게키(RAIGEKI) 선수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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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2022)' 월드파이널 4강 첫 경기 대진표가 완성됐다.

유럽컵 준우승자 이스무(ISMOO) 선수와 아시아퍼시픽컵 첫 한국 우승자 두찬(DUCHAN) 선수가 4강에서 만난다.

먼저 8강 첫 경기에선 이스무 선수와 아메리카컵 우승자 라이게키(RAIGEKI) 선수가 맞붙었다. 이스무 선수는 안정적으로 팀을 구성, 라이게키 선수를 상대로 승승패승을 거두며 4강 티켓을 따냈다. 

첫 판부터 공격속도에서 앞서며 속전속결로 승리를 거머쥐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물 오라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두 번째 판 승리도 가져왔다.

라이게키 선수가 자신있는 불 사막여왕을 내세워 세 번째 판에서 반격에 성공했지만, 이스무 선수는 노련함으로 대응하며 네 번째 경기를 마지막 판으로 마무리했다.
8강 2경기에는 한국 대표인 두찬 선수가 출전해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한 번의 패배에 연이어 경기에서 흔들렸던 두찬 선수는 올해 단단해진 모습으로 패승승승을 거뒀다. 

아메리캅컵 2위 트루웨일(TRUEWHALE) 선수는 잘 활용하지 않던 암요괴무사를 비장의 무기로 꺼내들며 첫 경기를 챙겼다. 

두찬 선수는 흔들리지 않고 2세트에서 암요괴무사를 선픽으로 가져오며 역공에 성공했다. 3세트와 4세트에서도 적재적소에 치명타와 폭주가 발생하면서 순조롭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지는 8강에서 지난해 월드 파이널 3위 타스(TARS)와 루키 유마루(YUMARU)가 대전을 펼치고, 작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핑크로이드(PINKROID~)와 아시아퍼시픽컵 3위 오세루(OSSERU)가 맞붙는다. 

대회 최종 우승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챔피언 수식어와 상금 10만 달러(1억 4000만 원)를 받는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14개 언어로 진행되는 대회 생중계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과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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