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 확진 이틀 연속 1만명 넘어…4월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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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을 넘어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중국 본토 전역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23명라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10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43명이 보고됐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114명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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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을 넘어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중국 본토 전역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23명라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10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43명이 보고됐다.
190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 광저우에서는 3139명의 확진자가 보고돼 가장 많았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114명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최근 다수 국가는 코로나와 공존하는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이행했지만 중국은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지난 10일 첫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을 보고받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20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중국 국내에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불균형한 지역 발전과 의료자원 총량의 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과 봄에 기후적인 요인으로 감염세가 더 확대될 수 있어 방역 관련 업무를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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