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애리조나 상원 품어 49-49 동률… 네바다도 800표차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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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나흘째 진행 중인 11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네바다주에서는 개표율 94%를 기록 중인 가운데 현직인 민주당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상원의원(48.4%)과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48.5%)와의 격차가 0.1%포인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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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나흘째 진행 중인 11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로써 상원 의석수가 민주 49석 대 공화 49석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막판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네바다주 상원의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애리조나에서 민주당 소속 마크 켈리 현 상원의원이 공화당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애리조나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12일 오후 1시) 현재 켈리 의원의 득표율은 51.8%(112만8917표)로 매스터스(46.1%·100만5001표) 후보에 5.7%포인트 차로 앞서 있다. 현재 개표율은 83%로 아직 집계할 표가 많이 남았지만, 애리조나주 유권자 절반가량이 거주하는 매리코파카운티에서 가장 최근 개표된 7만4000표가 켈리 4만719표, 매스터스 3만2318표로 나뉘면서 매스터스가 차이를 극복하기 어려워졌다고 외신들은 판단했다.
만약 민주당이 네바다에서 승리하면 50석을 확보해 상원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 상원 과반은 51석이지만, 당연직 상원의장을 맡은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기 때문이다.
반대로 공화당이 이기면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가 나오는 다음달 초에나 상원 다수당 지위가 결정된다.
네바다주에서는 개표율 94%를 기록 중인 가운데 현직인 민주당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상원의원(48.4%)과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48.5%)와의 격차가 0.1%포인트에 불과하다. 득표수로는 821표밖에 차이가 안 난다. 이틀 전만 해도 공화당 후보가 2만표가량 앞섰으나, 라스베이거스가 속한 클라크카운티와 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워쇼카운티의 우편투표 개표가 이뤄지면서 코테즈 매스토 의원이 매섭게 추격하는 중이다.
과반선이 218석인 하원 선거 개표도 초박빙으로 진행되고 있다. CNN 방송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198석-211석을, ABC는 204석-211석, WP는191석-211석을 확보했다고 전하고 있다.
NBC는 공화당이 220석을 최종 확보해 민주당(215석)으로부터 하원 다수당 지위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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