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카타르행’ 오현규 “영광스러운 무대 감사, 성장하는 계기 될 것”

박건도 기자 2022. 11.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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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카타르행을 확정지은 오현규(수원 삼성)가 소감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12일 최종 26인 발표 직전 "질문받기 전에 하나만 말씀드리겠다. 26명 외에 추가로 함께 같이 갈 선수가 있다. 수원 삼성 오현규다. 26명 최종 명단엔 없지만, 선수와 면담을 마쳤고, 상황 전달을 선수에게 했다. 오현규는 카타르에서 함께 훈련하고 우리가 예상하고 바랐던 것처럼 제외되지만 혹시라도 관련 포지션에서 특이사항이 생기면 리스트에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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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 카타르행을 확정 지은 오현규(수원 삼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깜짝 카타르행을 확정지은 오현규(수원 삼성)가 소감을 남겼다.

12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26인 명단이 공개됐다.

명단 공개에 앞서 깜짝 발표가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현규(수원 삼성)의 카타르행을 예고했다. 예기치 못한 추가 동행이다.

오현규는 이번 11월 소집에서 생애 첫 A대표팀 옷을 입었다. 지난 11일 아이슬란드전에서는 조규성(전북 현대) 대신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과 수비 가담을 선보이는 등 진한 인상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12일 최종 26인 발표 직전 “질문받기 전에 하나만 말씀드리겠다. 26명 외에 추가로 함께 같이 갈 선수가 있다. 수원 삼성 오현규다. 26명 최종 명단엔 없지만, 선수와 면담을 마쳤고, 상황 전달을 선수에게 했다. 오현규는 카타르에서 함께 훈련하고 우리가 예상하고 바랐던 것처럼 제외되지만 혹시라도 관련 포지션에서 특이사항이 생기면 리스트에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첫 A대표팀 합류에 이어 카타르월드컵 행까지 이뤘다. 오현규는 “월드컵이라는 영광스러운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벤투 감독님, 대표팀 형들을 비롯해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님, 이하 동료들, 수원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식 26인 명단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 벤투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재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오현규는 비록 정식 “엔트리는 아니지만, 카타르에 가서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배우고 돌아오겠다”라고 절치부심했다.

-골키퍼(3명)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수비수(9명) : 김민재(SSC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김태환(울산현대), 홍철(대구FC)

-미드필더(12명) :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FC),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FSV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공격수(2명) : 조규성(전북현대), 황의조(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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