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오현규 예비 멤버, 카타르 동행”

김재민 2022. 11.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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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벤투호의 예비 멤버로 카타르에 동행한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로 카타르로 갈 선수가 있다. 오현규다. 26명 최종 명단에는 없지만 선수와 면담을 마치고 상황을 설명했다. 카타르에서 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며 "선수단에 이상이 없으면 제외되겠지만, 공격수 포지션에서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명단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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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오현규가 벤투호의 예비 멤버로 카타르에 동행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26명 최종 명단에 특이한 부분은 없었다. 평소 대표팀에 자주 오르던 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경기를 뛰지 못했던 이강인(발렌시아)도 카타르로 향한다.

26명만 카타르로 떠나는 것은 아니다. 예비 멤버가 한 명 있다. 지난 11일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공격수 오현규다. 교체 출전한 오현규는 가벼운 몸놀림과 침투 능력을 보여주며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의 부상 이탈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월드컵 개막 이전에 부상자가 발생한다면 오현규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로 카타르로 갈 선수가 있다. 오현규다. 26명 최종 명단에는 없지만 선수와 면담을 마치고 상황을 설명했다. 카타르에서 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며 "선수단에 이상이 없으면 제외되겠지만, 공격수 포지션에서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명단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오현규를 마지막 멤버로 고른 이유에 대해서는 "좋은 기술과 피지컬을 갖췄고 스피드도 빠르고 경합도 강하다. 계속 관찰한 선수다. 대표팀 소집 후 관찰하면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는 2001년생으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을 정도로 잠재성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이번 시즌 수원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오현규는 리그 36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사진=파울루 벤투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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