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2] EU 2위 '이즈무', NA 1위 꺾고 4강 진출

이원희 2022. 11.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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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무'가 '라이게키'를 3대1로 꺾고 'SWC2022 월드 결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 월드 파이널 8강

▶라이게키(RAIGEKI) 1대3 이즈무(ISMOO)

1세트 라이게키 < 월드 아레나 > 승 이즈무

2세트 라이게키 < 월드 아레나 > 승 이즈무

3세트 라이게키 승 < 월드 아레나 > 이즈무

4세트 라이게키 < 월드 아레나 > 승 이즈무

유럽과 북미의 자존심 대결에서 유럽이 웃었다. 유럽컵 2위 '이즈무(ISMOO)'가 북미 1위 '라이게키(RAIGEKI)'를 완파한 것.

'이즈무'는 12일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이하 SWC2022)' 월드 결선 '라이게키'와의 8강 1경기서 상대 허를 찌르는 밴픽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 가장 먼저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즈무'는 1세트서 상대 허를 찌르는 밴픽으로 압승을 거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즈무'는 상대의 '공속 33%' 리더에도 불구하고 룬작을 통해 먼저 선턴을 잡고 유리하게 출발했다. '이즈무'는 광역 방어력 깎기에 이은 집중 공격으로 먼저 상대 몬스터 한 기를 잡아냈고, 턴을 꾸준히 이어가며 추가 킬을 올려 항복을 받아냈다.

'이즈무'는 2세트서 상대에게 초반 주도권을 내줬으나 회복 스킬로 상대 공격을 버텨냈다. '이즈무'는 서로 공격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상대 몬스터 3기에 수면을 적중시켰고, 침착하게 한 기씩 각개격파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즈무'는 3세트 초반 자신의 모든 몬스터가 기절당하고 불리하게 출발한 끝에 패배했으나, 이어진 4세트서 완승을 거두고 최종 스코어 3대1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즈무'는 4세트서 먼저 공격 기회를 잡고 광역 스킬 공격으로 상대 몬스터 체력을 대폭 줄여줬다. 이후에도 '이즈무'는 상대 몬스터 한 기를 먼저 끊어냈고, 몬스터 체력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나간 끝에 상대 몬스터를 차례로 제압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유럽컵 2위 자격으로 월드 결선에 오른 '이즈무'는 아메리카컵 1위 '라이게키'를 완파하고 유럽과 북미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4강 진출을 확정한 '이즈무'는 최소 공동 3위를 확정해, 3위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400만 원)을 확보했다.

아쉽게 패한 '라이게키'는 'SWC2022'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지만 패배가 확정된 순간 '이즈무'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스포츠맨십을 선보였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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