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 민주당으로...중간선거 상원 49대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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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4일째 진행 중인 11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자리가 민주당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 대 공화당의 상원의원 의석수는 49대 49로 동률을 이루게 됐으며, 네바다·조지아주 2곳의 결과에 따라 상원에서 승리하는 당이 어디인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표 막바지인 네바다주에서는 현직인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리고 있으나 아직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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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곳은 네바다·조지아주 2석…12월 조지아 결과에 따라 승리 여부 판가름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4일째 진행 중인 11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자리가 민주당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에 따라 상원 100석은 민주당 49석 대 공화당 49석으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다음 주 결과가 나오는 네바다주와 12월 6일 결선투표가 치러지는 조지아주 선거 결과에 따라 상원 다수당 지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애리조나주 개표에서 민주당 소속 마크 켈리 현 상원의원이 공화당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민주당 대 공화당의 상원의원 의석수는 49대 49로 동률을 이루게 됐으며, 네바다·조지아주 2곳의 결과에 따라 상원에서 승리하는 당이 어디인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표 막바지인 네바다주에서는 현직인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리고 있으나 아직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오는 12월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화당이 네바다를 가져갈 경우 상원 의석은 공화당이 절반인 50석을 차지하게 되지만, 민주당이 조지아를 가져가면 또 다시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 경우 부통령이 당연직인 상원 의장이 민주당 몫이 되기 때문에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면서 사실상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누리게 된다.
한편 하원 선거 개표도 초접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CNN 방송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198석·211석을, ABC는 204석·211석, WP는 191석·211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화당이 앞서고 있는 것은 공통적이다. NBC는 공화당이 과반(218석)을 넘는 220석을 최종 확보해 민주당(215석)으로부터 하원 다수당 지위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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