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K-홀란드’ 오현규, 추가 선수로 카타르 간다...벤투 감독 ‘확인’

정지훈 기자 2022. 11. 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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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홀란드' 오현규가 추가 선수로 카타르로 향한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방금 보여드린 명단이 카타르 월드컵에 갈 26명의 선수단이다. 26명 이외에 카타르로 함께 갈 선수가 있는데, 바로 오현규다. 카타르에서 팀과 함께 훈련할 것이다. 만약 전체 선수단에 문제가 없다면 스쿼드에서 제외가 될 것이고, 만약 공격 포지션에서 문제가 생기면 오현규가 스쿼드에 추가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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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광화문)]


‘K-홀란드’ 오현규가 추가 선수로 카타르로 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이고, 큰 변화는 없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 이강인 등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친 포지션은 수비진이었다. 출정식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박지수가 빠진 가운데, 김영권, 권경원, 조유민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치열한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다. 확실한 주전이 없이 김문환, 김태환, 윤종규가 경쟁했는데, 세 명 모두 월드컵으로 향하게 됐고, 김진수와 홍철도 이변 없이 명단에 포함됐다.


2선 경쟁도 치열했는데,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송민규, 권창훈, 나상호였다. 중원에서는 백승호,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의 합류가 눈에 띈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이 이름을 올렸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 양현준과 오현규라는 K리그 특급 유망주가 발탁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탈락했다. 그러나 이 중 오현규는 추가 선수로 벤투호와 함께 카타르로 향하게 됐고, 훈련을 함께 진행한다. 만약 스쿼드에 문제가 생긴다면 오현규가 추가로 합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방금 보여드린 명단이 카타르 월드컵에 갈 26명의 선수단이다. 26명 이외에 카타르로 함께 갈 선수가 있는데, 바로 오현규다. 카타르에서 팀과 함께 훈련할 것이다. 만약 전체 선수단에 문제가 없다면 스쿼드에서 제외가 될 것이고, 만약 공격 포지션에서 문제가 생기면 오현규가 스쿼드에 추가될 것이다”고 답했다.


오현규의 합류는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이 있다. 안와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한 후 회복 중인 손흥민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면 오현규가 추가적으로 발탁될 수도 있다.


이어 벤투 감독은 “오현규는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이 있지만 꼭 그것만으로 함께 가는 것은 아니다”면서 “오현규는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피지컬도 좋다. 스피드도 빠르고, 경합도 적극적이다. 꾸준하게 관찰했던 선수고, 이번에 대표팀에서 함께 했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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