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26인] 이강인 실력으로 월드컵행, 벤투도 외면 못한 라리가 베스트 11

한재현 2022. 11.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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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자신을 외면한 파울루 벤투 감독을 실력으로 마음을 되돌리며, 월드컵 꿈을 이뤄냈다.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 최종 엔트리를 확정 후 발표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외면할 수 없었다.

아직 수비력과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맞지 않지만, 유럽 최고 리그에서 베스트 11 두 번씩 차지한 이강인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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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화문] 한재현 기자= 이강인이 자신을 외면한 파울루 벤투 감독을 실력으로 마음을 되돌리며, 월드컵 꿈을 이뤄냈다.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 최종 엔트리를 확정 후 발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황인범, 황의조, 이재성, 정우영 등 유럽파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강인 이름도 있었다.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실력으로 봤을 때 합류해도 이상하지 않다. 올 시즌 현재까지 14경기 출전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라리가 베스트 11에도 2번 올랐다. 그만큼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라리가에서 인정 받는 재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외면할 수 없었다. 아직 수비력과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맞지 않지만, 유럽 최고 리그에서 베스트 11 두 번씩 차지한 이강인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

아직 선발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등 강팀들을 상대로 이강인은 언제든 위협이 될 카드다. 벤투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 지 관심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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