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와골절' 손흥민,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 합류…이강인도 발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안와골절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 속한 가운데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된 가운데 자신의 3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가운데 수술 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월드컵 3회 연속 출전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 3골을 터트려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3개 대회 연속 득점을 노린다.
그 동안 축구대표팀에서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았던 이강인도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대표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26명)
골키퍼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수비수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 김태환(울산) 김진수(전북) 홍철(대구)
미드필더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백승호(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송민규(전북)
공격수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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