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결승골' 한국, 뉴질랜드와 女축구 평가전 승리 'A매치 3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7위)이 뉴질랜드(FIFA랭킹 22위)를 꺾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벨호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뉴질랜드와 한 차례 더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두 차례 경기에서 뉴질랜드와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7위)이 뉴질랜드(FIFA랭킹 22위)를 꺾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호는 지난해 7월 대만과 여자동아시아컵에서 4-0으로 승리한 이후 A매치 3연승 포함 4경기 무패행진을 펼쳤다. 벨호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뉴질랜드와 한 차례 더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벨호는 이날 승리로 뉴질랜드와 통산 역대 전적에서 7승 5무 2패로 압도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두 차례 경기에서 뉴질랜드와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뉴질랜드 원정 경기는 벨호에는 내년 여자 월드컵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벨 감독은 올해 초 아시안컵 준우승 이후 줄곧 스리백을 가다듬었으나 이날은 4백을 가동해 뉴질랜드 공략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손화연이 섰고 양측면에 최유리와 강채림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이민아, 최유리, 강채림이 포진했고 수비는 장슬기, 임선주, 김혜리, 추효주와 함께 골키퍼 김정미가 맡았다.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31분 한국의 선제골로 깨졌다. 김혜리가 전방으로 롱 패스를 전달하자 추효주가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자 이민아가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4분 강채림이 내준 공을 이민아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35분 올리비아 챈스에게 잇따라 득점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박스 안에서 챈스가 날린 슈팅은 우리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 다시 챈스가 골키퍼와 1 대 1로 맞섰으나 김정미의 선방에 막혔다. 뉴질랜드는 이후에도 몇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한국 수비를 뚫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