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만 5번…일본, WBC 앞두고 프로팀과 연이은 실전

신원철 기자 2022. 11. 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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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1라운드에 앞서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가 4경기로 이뤄졌으니, 본선 첫 단계보다 더 많은 연습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2일 일본 대표팀의 연습경기 추가 소식을 보도했다.

결승전에 진출하더라도 1라운드 4경기, 2라운드 1경기, 준결승전 1경기, 결승전 1경기로 총 7경기를 치르는데 일본은 거기에 버금갈 만큼 많은 실전을 치르고 본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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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돔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1라운드에 앞서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가 4경기로 이뤄졌으니, 본선 첫 단계보다 더 많은 연습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2일 일본 대표팀의 연습경기 추가 소식을 보도했다. WBC 공식 평가전은 내년 3월 6일 한신 타이거스전과 7일 오릭스 버팔로즈전이다. 여기에 2월 미야자키 합숙 기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월 3일과 4일에는 주니치 드래곤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본선 시작 전 연습경기만 5번이다. 이번 WBC는 1라운드만 조별리그제로 운영되고, 2라운드부터는 전부 토너먼트 단판 승부다. 결승전에 진출하더라도 1라운드 4경기, 2라운드 1경기, 준결승전 1경기, 결승전 1경기로 총 7경기를 치르는데 일본은 거기에 버금갈 만큼 많은 실전을 치르고 본선에 들어간다.

또 WBC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가 지나기 전 일부 선수들을 먼저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명단은 내년 1월 발표한다. 산케이스포츠는 "11월 평가전에서는 16명이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를 필두로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 4연승을 달렸다. WBC 본선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등 지난해 2020년 도쿄 올림픽 추전 선수들,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대표팀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합류 여부, WBC 투타 겸업 실현 여부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스즈키 세이야(컵스) 등 메이저리거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한국은 내년 3월 6일 오릭스, 7일 한신과 두 차례 공식 평가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프로 구단과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 캠프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만큼 인접한 곳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BO리그 구단들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강철 감독 소속팀인 kt 위즈 외에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가 애리조나에 캠프를 차린다.

▷한국 WBC 대표팀 평가전~1라운드 일정

6일 오후 12시 오릭스 평가전

7일 오후 12시 한신 평가전

8일 이동일

9일 오후 12시 1라운드 호주전

10일 오후 7시 1라운드 일본전

11일 휴식일

12일 오후 12시 1라운드 체코전

13일 오후 7시 1라운드 중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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