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진료연계 실시한다

2022. 11. 12.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사고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진료 연계 실시한다.

□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본부장 조규홍)는 11월 12일(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주재: 국무총리)에서 이태원 사고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 지원이 단순 상담에서 끝나지 않고 정신건강의료기관의 진료와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체계를 구축, 가동하기로 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사고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진료 연계 실시한다.
-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하여 진료연계센터 운영 및 정신건강의료기관 매칭 지원 -

□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본부장 조규홍)는 11월 12일(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주재: 국무총리)에서 이태원 사고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 이번 사고의 유가족, 부상자 및 그 가족 등은 트라우마를 경험할 가능성과 심리적 불안상태가 장기화될 우려가 큰 만큼 필요한 경우, 전문의를 통한 심리 치료와 전문적 관리가 요구된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 지원이 단순 상담에서 끝나지 않고 정신건강의료기관의 진료와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체계를 구축, 가동하기로 하였다.


○ 심리․진료지원 연계 서비스가 지원되는 대상자 및 연계절차 등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심리․진료지원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사고 유가족, 부상자(구호활동 중 부상자를 포함) 및 그 가족이다.



○ 대상자에 대해서는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및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 대상자 중 당사자가 전문의의 진료를 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또는 상담 과정에서 정신과적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정신건강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전문적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대상자에 대해서는 심리진료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도 지원([11.4일 배포한 보도참고자료] ‘이태원 사고 관련 사상자분들께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참조)


□ 심리․진료지원 연계는 국가 트라우마센터, 진료연계센터 및 정신건강의료기관 간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심리-진료 연계체계】


트라우마센터

진료
연계센터(대한의사협회 內)

정신건강의료기관



· 심리지원 서비스(상담)


· 대상자 관리, 모니터링



· 진료 및 치료


· 방문 및 전화 상담


○ 트라우마센터는 본인의 요청 또는 심리상담 결과 전문적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경우, 대상자를 진료연계센터로 연계한다.


○ 진료연계센터는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하여 협회 내에 설치되어 트라우마 센터와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지역 접근성과 대상자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에게 적합한 의료기관을 매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의 모집을 통해 참여하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등 ‘참여정신건강의료기관’은 연계된 지원 대상자에게 전문적 진료와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연계한 이후에도 연계 상황, 대상자의 치료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 관리를 실시하여 대상자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때까지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 특히, 이번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진료연계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대상자․국가 트라우마센터 등 상담 기관․정신건강의료기관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진료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 또한, ‘참여정신건강의료기관’을 모집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대상 지원자가 진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재난 후 경험하게 되는 트라우마는 초기 신속한 개입과 전문적 치료로 후유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가 대상자들의 심리적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 또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참여해주신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 「심리지원-진료지원」 연계체계는 운영 준비를 마친 후, 11월 16일(수)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