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한국 분석 요약..."키플레이어 손흥민, 수비는 김민재 있어도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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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전력은 어떠할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은 한국 선수 중 벤투 체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볼 소유 시스템에서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올해 A매치 8경기에서 프리킥 3골을 포함해 5골을 넣었다. 다만 안와 골절로 인해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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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외 매체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전력은 어떠할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이 포함된 H조에 대한 전력 분석도 공개됐다.
한국의 주요 포메이션은 4-2-3-1과 4-3-3으로 분석됐다. 점유율 위주의 축구를 펼치는 나라로 분석됐다. 실제로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공격 지표가 상당히 좋았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호주) 중에서 한국은 점유율 66.6%로 1위, 10회 이상의 패스로 이어진 오픈플레이로 인해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슛이나 터치로 마무리된 공격 횟수(163회) 1위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술에 대해선 "상대 지역에서 공을 소유하고, 풀백을 전진시키는 걸 좋아한다. 중앙 미드필더 2명이 중요하다. 때때로 중앙 미드필더가 내려와 쿼터백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손흥민은 자유롭게 활용한다"고 분석했다.
키플레이어로는 손흥민을 선정했다.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은 한국 선수 중 벤투 체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볼 소유 시스템에서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올해 A매치 8경기에서 프리킥 3골을 포함해 5골을 넣었다. 다만 안와 골절로 인해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도 주목했다. 김민재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중앙 수비수다. 벤투 체제에서 3번째로 출전 경기가 많다. 공격과 수비에서 위협적인 공중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로 합류한 김민재는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약점에 대해선 어떻게 분석했을까. 해당 매체는 먼저 한국의 아쉬운 마무리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한국은 2019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에서 약체들을 만났지만 3경기 4골이 전부였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한국은 득점이 많이 터지지는 않았다.
'디 애슬래틱'은 "한국은 수비적으로도 강한 팀이 아니다. 김민재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크로스를 방어하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선수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수비력 또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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