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한지 얼마 안됐는데...’ 휴스턴, 클릭 단장 사실상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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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 5일 만에 제임스 클릭 단장과 이별했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릭 단장은 2023시즌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고, 팀은 새로운 단장을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클릭은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클릭 단장은 다년 계약을 원했지만, 크레인 구단주는 올 시즌 연봉보다 100만 달러 오른 1년 계약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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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 5일 만에 제임스 클릭 단장과 이별했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릭 단장은 2023시즌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고, 팀은 새로운 단장을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클릭 단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상호 합의하에 결별을 선택했다.
클릭은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당시 제프 루나우 단장이 사인 훔치기 논란에 연루되어 해고됐고, 그 뒤를 클릭이 맡았다.
이후 2020시즌부터 휴스턴은 더욱 강력한 팀으로 자리 잡았고, 3년 연속 챔피언쉽시리즈,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이어 올 시즌에는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이별을 선택했다.
‘디 애슬레틱’ 등 다수 언론은 “이는 형식상 결별이지만, 계약 만료에 따라 짐 크레인 구단주가 클릭 단장을 해고한 것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클릭 단장은 다년 계약을 원했지만, 크레인 구단주는 올 시즌 연봉보다 100만 달러 오른 1년 계약만 제시했다. 클릭은 이를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당초 견해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관계도 좋지 않아졌고, 이는 곧바로 이별로 이어졌다. 심지어 회의에 참석 중이었던 클릭은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계약 연장 기자회견이 열리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클릭을 내친 것이나 다름없는 크레인 구단주는 이날 성명을 통해 “클릭 단장은 팀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감사를 표하고 그는 성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 그의 앞날도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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