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지 "정상회담은 긍정 신호…레드라인은 타이완"

정영태 기자 2022. 11.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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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중국 관영매체가 평가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오늘(12일)자 사설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지든 중미 정상이 앉아서 대화하는 것은 현 상황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회담을 앞두고 '가드레일'과 '레드라인'을 거론했다면서 표현만 다를 뿐 극심한 대립이나 충돌을 피하자는 의미는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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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중국 관영매체가 평가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오늘(12일)자 사설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지든 중미 정상이 앉아서 대화하는 것은 현 상황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회담을 앞두고 '가드레일'과 '레드라인'을 거론했다면서 표현만 다를 뿐 극심한 대립이나 충돌을 피하자는 의미는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매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며 협상의 여지가 없다며 '타이완 문제는 핵심 이익 중에서도 중심'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중미 관계의 어려운 상황은 전적으로 미국 측 일부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원인이라며 워싱턴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타이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타이완 독립을 위한 분리주의자들의 시도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어떠한 타이완 독립 행위든 단호히 반대하고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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