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연대와 협력으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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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라며, "복합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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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라며, "복합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은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ASEAN+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3국 협력 메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권유린, 기후변화와 맞물린 식량·에너지안보 위기, 전쟁 장기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도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연대해 나가야 한다"며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에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아세안 회원인 9개국 정상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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