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정 유니폼, 외신 극찬 폭발...월드컵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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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정 유니폼은 외신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32개국의 모든 유니폼을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월드컵 유니폼에 대한 극찬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글로벌 매체 'ESPN'도 최근 월드컵 32개국 대상으로 유니폼 토너먼트를 진행했는데, 한국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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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민국 원정 유니폼은 외신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32개국의 모든 유니폼을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놀랍게도 대한민국의 원정 유니폼이 2위에 자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월 월드컵 본선에서 입을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원정 유니폼은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해 제작됐다.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삼태극에서 비롯된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은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켰다.
'텔레그래프'는 "최고의 그림을 그리는 날에 이젤에 남은 물감과도 같은 원색의 대담한 조화를 보고 있다. 2011년 오반의 불꽃놀이가 떠오른다. 엄청난 재미가 있다. 아주 멋지다"며 평가를 남겼다.
홈 유니폼은 전체 순위에서 28위를 기록했다. 이번 홈 유니폼은 두려운 존재 없이 거침없이 맞서는 도깨비에서 착안해 디자인이 제작됐다. 여기에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패턴을 어깨 부분에 더했다.
해당 매체는 "오랫동안 있던 한국의 호랑이 엠블럼이 사라져서 유감이다. 옛날 엠블럼은 가난한 가족의 문앞으로 덤벼드는 것이 아니라 차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정중한 호랑이처럼 느껴졌다. 새로운 호랑이 엠블럼은 대부분의 축구 배지 동물보다 귀엽다. 하지만 원래보다 칙칙한 빨간색 음영으로 된 이유를 알고 싶다"고 평가했다.
한국 월드컵 유니폼에 대한 극찬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글로벌 매체 'ESPN'도 최근 월드컵 32개국 대상으로 유니폼 토너먼트를 진행했는데, 한국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원정 유니폼에 대한 극찬이 남달랐다. 다만 아쉽게도 한국은 월드컵에서 홈 유니폼으로만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른다.
전체 1위는 일본의 홈 유니폼이었다. 일본 홈 유니폼에 대해선 "이 유니폼은 기하학적이다. 셔츠마다 다르다. 그러나 깔끔한 반바지와 정신없는 양말을 함께 보면 압도적으로 좋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프로모션은 그러한 인상을 강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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