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카타르서 마지막 월드컵 뛴다···아르헨티나 최종명단 발표

양준호 기자 2022. 11. 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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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이자 선수로서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선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이자 선수로서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에이스 메시가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중심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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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개인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 무대
26명 중 2021 코파 우승 멤버 21명
부상 회복 디마리아·디발라도 합류
[서울경제]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이자 선수로서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선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최종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르헨티나는 13회 연속이자 통산 18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꺾고 28년 만에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우승 멤버들을 대거 선발했다. 최종명단에 든 26명 중 21명이 코파 아메리카 우승 멤버들이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이자 선수로서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에이스 메시가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중심에 선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 외에도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34·벤피카), 골키퍼 프랑코 아르마니(36·리버 플레이트) 등 베테랑을 선발했다.

지난달 각각 햄스트링과 넓적다리를 다쳐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앙헬 디 마리아(34·유벤투스)와 파울로 디발라(29·AS로마)도 빠르게 회복해 공격진에 합류하게 됐다.

반면 지난달 말 햄스트링을 다친 미드필더 조바니 로셀소(비야레알)는 카타르행이 불발됐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명단(26명)

▲ 골키퍼(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프랑코 아르마니(리버 플레이트), 헤로니모 룰리(비야레알)

▲ 수비수(DF) =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살로 몬티엘(세비야), 마르코스 아쿠냐(세비야),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헤르만 페첼라(레알 베티스), 니콜라스 오타멘티(벤피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리옹), 후안 포이스(비야레알)

▲ 미드필더(MF) =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 알렉시스 막알리스테르(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귀도 로드리게스(레알 베티스), 파푸 고메스(세비야),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 에세키엘 팔라시오스(레버쿠젠)

▲ 공격수(FW) =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호아킨 코레아(이상 인터 밀란),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파울로 디발라(AS로마), 니콜라스 곤살레스(피오렌티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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