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에 비트코인 2천300만원대로 밀려…코인 가격 급락

김기호 기자 2022. 11.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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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해 2천30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341만2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71% 내렸습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4.76% 하락한 2천341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65% 내린 176만원대를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던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결국 파산신청을 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출렁였습니다.

FTX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 성명에서 "전 세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질서정연한 검토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 원에 이르는 FTX의 이번 파산 신청은 코인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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