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뚜렷…신규확진 5만4328명,토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다

신재훈 2022. 11.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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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5만 명대 중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328명 늘어 누적 2614만57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519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흘 연속 5만 명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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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독감예방 접종을하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12일 5만 명대 중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328명 늘어 누적 2614만57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519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흘 연속 5만 명대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4만903명)보다 1만3425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3만7312명)보다는 1만7016명 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3일(7만9710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로, 토요일 5주 연속 오름세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천665명→1만천665명→6만천260명→6만천468명→5만천357명→5만천519명→5만천328명으로, 일평균 4만천180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본격화했다고 보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동절기 접종률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으로 전날(49명)보다 9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천27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천283명, 서울 1만836명, 인천 3237명, 경북 2706명, 부산 2760명, 경남 2671명, 대구 2429명, 충남 2350명, 강원 1910명, 충북 1858명, 대전 1898명, 전북 1705명, 전남 1414명, 광주 1332명, 울산 1020명, 세종 497명, 제주 386명, 검역 3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71명으로 전날(345명)보다 26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6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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