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남편 박서준 닮았다고 거짓말”…백지영 “누군지 알겠다”(아바타싱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2. 11. 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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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싱어' 데이가 백지영의 숨겨진 노래를 재발굴했다.

이날 데이는 백지영이 단 한 번도 무대에서 불러본 적이 없는 곡을 준비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데이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매력적인 보이스,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또 데이는 남편이 '아바타싱어' 모든 곡을 편곡해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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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아바타싱어' 데이가 백지영의 숨겨진 노래를 재발굴했다.

11월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아바타싱어'에서는 파이널 무대로 가기 위한 마지막 여정이 전파를 탔다. ‘데이’, ‘이안’, ‘김순수’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데이는 백지영이 단 한 번도 무대에서 불러본 적이 없는 곡을 준비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백지영은 곡의 이름을 보고 "완전 옛날 거다. '총 맞은 것처럼' 앨범에 있던 거네. 얘가 이걸 어떻게 알아"라고 놀라워 했다. 황치열은 "15년 전이다"라고 반응했다.

데이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매력적인 보이스,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나비 날개를 단 데이의 무대 답게, 무대는 자연의 여러 풍경을 담아내고 나비떼로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했다. 립제이는 "분위기 왜 이렇게 좋아"라고 감탄하기도.

공연을 마치고 데이는 "오로지 노래 가사에 집중해서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백지영은 "제 공연에서도 이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다. 그래서 새로운 노래를 만난 기분이다. 원곡하고 굉장히 다른 편곡을 하셨다. 그 몽환적인 느낌과 악기들이 이 노래를 더 빛나게 만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백지영은 "욕심 부리고 싶으셨을텐데 곡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려고 차분하게 부르셨다. 동종 업계 종사자로서 너무 마음에 드는 무대다. 열 번 봐도 질리지 않는 공연이다. 다만 세이 파이널인데 잔잔한 곡이라 표를 못 받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는 남편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자신의 딸이 백지영 딸과 동갑이라고 밝히기도. 그는 김호영이 "남편에게 한 거짓말이 있냐"는 말에 "박새로이, 박서준 닮았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진짜 누구를 닮았냐는 말에는 한석규, 안치환을 언급했다. 이에 백지영은 "나 너 누구인지 알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데이는 남편이 '아바타싱어' 모든 곡을 편곡해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사진 = MBN '아바타싱어' 영상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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