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분기 실적 기대 상회…"내년 하반기 흑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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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이 내년 하반기에 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의 4분기 매출액을 767억원(전년 동기 대비 -67%), 영업손실을 253억원(적자지속)으로 추정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 상승으로 내년 하반기 내 분기 기준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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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SK바이오팜이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이 내년 하반기에 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888억원, 영업손실은 92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를 상회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엑스코프리의 성분명)의 라틴아메리카 지역 기술이전 계약금 196억원이 3분기 전액 인식되며 적자폭을 축소했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474억원(전분기 대비 +18%)을 달성해 연간 미국 매출 가이던스인 1600억원 상회가 가능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의 4분기 매출액을 767억원(전년 동기 대비 -67%), 영업손실을 253억원(적자지속)으로 추정했다. 내년 매출액은 3716억원(+43%), 영업손실은 299억원(적자지속)으로 예상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 상승으로 내년 하반기 내 분기 기준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미국 처방수는 9월 한 달간 1만5300건으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경쟁 신약 대비 2배 빠른 침투율이다.
지난해 대비 영업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 않지만 하반기 들어 마케팅 조직 재정비,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진행 중이며 영업 활동 지표가 일부 개선됐다.
주요 파이프라인 세노바메이트는 국내 소아 대상 임상 3상 및 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 임상 3상 등 적응증, 연령, 지역을 확대 중이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 외형뿐 아니라 이익단 역시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세대 뇌전증 치료제 후보 파이프라인(SKL24741) 임상 1상 및 표적 항암제(SKL27969) 임상 1/2상도 큰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외부에서 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한 실사도 진행하며 추가 파이프라인 강화에도 힘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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