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세 지속…나스닥 1.88%↑ 마감

김기호 기자 2022. 11. 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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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10%) 상승한 33,747.8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36.56포인트(0.92%) 오른 3,992.93으로, 나스닥 지수는 209.18포인트(1.88%) 상승한 11,323.3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의 이날 종가는 9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로써 이번주 한 주간 다우 지수는 4.15%, S&P 500지수는 5.90%, 나스닥 지수는 8.10% 올랐습니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던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을 신청하고,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가 사임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에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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