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 수뇌부 정리? 휴스턴, 단장-단장보좌와 동시 결별

안형준 2022. 11. 12.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스턴이 클릭 단장과 결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제임스 클릭 단장과 결별했다고 전했다.

ESPN 제프 파산은 휴스턴이 클릭 단장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했고 클릭 단장이 이를 거절하며 결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 등 현지 언론들은 휴스턴의 제안은 클릭 단장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고 사실상 해임에 가까운 결별이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클릭 단장과 결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제임스 클릭 단장과 결별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 짐 크레인 구단주는 이날 클릭 단장이 2023년 팀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크레인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클릭이 이뤄낸 것들에 감사한다. 우리는 3년 동안 훌륭한 성공을 이뤘고 클릭은 그 중요한 부분이었다. 개인적인 감사와 함께 그와 그의 가족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탬파베이 레이스 프런트 출신 클릭은 2020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단장을 맡았다. 휴스턴은 당시 사인 스틸 스캔들로 해임된 제프 루나우 단장의 후림으로 클릭을 선택했다. 휴스턴은 단축시즌 승률 5할 미만(0.483)으로 주춤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고 2021시즌 월드리시즈 준우승, 올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클릭 단장은 다음시즌에도 팀을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아니었다. ESPN 제프 파산은 휴스턴이 클릭 단장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했고 클릭 단장이 이를 거절하며 결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 등 현지 언론들은 휴스턴의 제안은 클릭 단장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고 사실상 해임에 가까운 결별이라고 평가했다. 휴스턴은 이날 스캇 파워스 단장 보좌고 해임했다.

윈터미팅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장을 내보낸 휴스턴은 빠르게 새 단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자료사진=제임스 클릭)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