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된다 하면 잘 되는 거예요"…정은혜가 전하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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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배우 겸 화가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가 이번엔, 그림을 가르치는 일에 나섰습니다.
한 수강생이 도화지 앞에서 움츠러들게 된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정은혜 작가는 명쾌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배우 겸 작가 정은혜 씨가 이번에는 그림 그리기 강사로 사람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 의미 있었던 순간과 소중한 사람을 도화지에 담았고, 정은혜 작가 역시 드라마 제작 당시의 추억을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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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운증후군 배우 겸 화가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가 이번엔, 그림을 가르치는 일에 나섰습니다. 한 수강생이 도화지 앞에서 움츠러들게 된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정은혜 작가는 명쾌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겸 작가 정은혜 씨가 이번에는 그림 그리기 강사로 사람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그림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참가자 한 명이 고교 시절 미대 진학을 위해 미술 학원에 다니다가 오히려 그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던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안희은/직장인 : 엄마한테 원장님이 희은이 그림에는 힘이 부족하다. 진학하는데 힘들 수도 있겠다. 그 뒤로 자신감이 너무 더 떨어지는 거예요. 그 이후로는 흰 도화지를 보는 게 조금 어렵고 무서웠던 것 같아요.]
고민을 듣자마자 정은혜 작가는 명쾌하게 자신의 생각을 펼치며 응원합니다.
[정은혜/작가 : (그림 그릴 때) 못 그린다 하면 못 그려져요. 잘 된다 하면 잘 되는 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요. 이루어질 겁니다. 파이팅!!]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 의미 있었던 순간과 소중한 사람을 도화지에 담았고, 정은혜 작가 역시 드라마 제작 당시의 추억을 풀어냈습니다.
[정은혜/작가 : 사람들은 꼭 필요하고 중요하고 (그래서) 그림으로 그려요.]
그림을 통해 관계를 맺고 사회에 나올 수 있었다는 정 작가는 이제 그림을 통한 나눔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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