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한다
통신3사, PASS 앱에 주민등록증 담아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NHN앱가드, 1300개 앱 고객 확보
NHN 클라우드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NHN 앱가드'가 1300개 이상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NHN 앱가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 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NHN 앱가드는 '밀리의서재', '클로버게임즈' 등의 국내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일본 게임 개발사인 '에이팀', 일본 다중 채널 네트워크 (MCN)기업 'UUUM'의 계열사인 'LiTMUS' 등의 해외 고객도 확보했다.
NHN 앱가드는 소스 코드(소프트웨어 설계파일) 보호·메모리 변조, 후킹(키보드 입력정보 해킹) 차단 등을 서비스형 보안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형 보안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박일진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팀 수석은 "1300여개 고객사의 선택으로 인정받은 NHN 앱가드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도 최적화된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다, 승객-택시기사 권익 향상 협약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서울개인택시조합)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플랫폼 택시를 통해 이용자 편익을 증진하고 개인택시 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로 했다. 또 택시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타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택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택시 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불편과 우려 사항들을 하나씩 해결해 최고의 성장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네이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중계권을 서비스하고, 커뮤니티 서비스와 다양한 특집 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이 경기를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응원톡'을 비롯해 인원 제한 없이 사용자가 모여서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도 열릴 예정이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스포츠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월드컵을 응원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통신3사, PASS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지원
통신 3사는 기존 주민등록증처럼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PASS 앱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PASS에 탑재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민간 사업자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대체하는 모바일 인증 서비스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주민등록법을 일부 개정해 신분 확인 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실물 주민등록증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 3사는 신분 도용 등의 범죄를 막기 위해 본인 명의로 개통된 스마트폰 1대에서만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제한했다. 또 화면 캡처 차단, QR 무늬 초기화 등 보안을 강화했다. 기본 화면에는 이름과 주소 일부, 생년월일, 신분확인용 QR 코드만 나타나도록 했다.
PASS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로 편의점과 영화관 등 일상생활에서 성년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주민센터 등의 관공서에서 민원 서류를 접수하거나, 자격증서 발급 시에도 신분 확인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도심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서울 강남에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이용하는 도심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다. 로보라이드 차량은 교통신호 연동, 보행자·오토바이 회피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양사는 시범 서비스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차량을 통해 다른 환경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대기업·연구기관과 활발하게 협업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 온 플랫폼 기술이 개별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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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 (stringstand@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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