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주말, 오후에 전국 비…강풍 주의
배혜지 2022. 11. 12. 07:55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오전에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밤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과 제주에 20~60mm, 그 밖의 전국에 5~40mm 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2.1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오늘도 한낮에 강릉과 제주 25도, 서울 21도, 대전 23도, 대구 23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비가 그치고 나면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 : 강채희)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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