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고환율 속 수입물가 두달째 상승 여부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주(14~18일)는 고환율 속에 수입 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12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5일 '10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발표한다.
아울러 통계청은 15일 2021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한다.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과 주택공시가격, 재산세 자료 등 주택 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가구·주택자료를 활용해 제시하는 연간 통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박용주 박대한 기자 = 다음 주(14~18일)는 고환율 속에 수입 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12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5일 '10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9월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물가지수(154.38)는 8월보다 3.3% 상승했다.
7월(-2.6%), 8월(-0.9%)과 달리 전월 대비로 석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10월에도 환율이 높은 수준을 보인 만큼 상승세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통상 수입 물가가 오르면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오는 16일에는 '9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정기 예·적금 규모가 사상 최대폭 증가하면서 지난 8월 통화량은 25조원가량 증가한 반면, 결제성 예금인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한은 금리 인상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9월에도 이런 예·적금 쏠림 현상은 심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에는 통계청이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가계동향은 가계의 소득과 지출, 분배 등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통계다.
지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1천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7% 증가했다.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하면 6.9% 늘었다.
명목소득과 실질소득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시작된 2006년 이후 전 분기를 통틀어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아울러 통계청은 15일 2021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한다.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과 주택공시가격, 재산세 자료 등 주택 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가구·주택자료를 활용해 제시하는 연간 통계다.
통계청이 주택시장과 관련해 내는 통계 중 가장 종합적이다.
이 통계를 통해 다주택자 현황과 상·하위 집값 격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president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