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40원대 뛴 10월…수입물가 추가 상승 전망[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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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9월 원·달러 환율 급등에 수입물가가 원화 기준으로 전월비 3.3% 상승, 석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가운데 10월에도 이 같은 상승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엔 두바이유는 9월 평균 배럴당 90.95달러로 전월비 5.9% 하락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1391.59원으로 5.5% 오르면서 환율이 유가 하락분을 상쇄해 수입 물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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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9월 원·달러 환율 급등에 수입물가가 원화 기준으로 전월비 3.3% 상승, 석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가운데 10월에도 이 같은 상승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오는 15일 ‘2022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9월엔 두바이유는 9월 평균 배럴당 90.95달러로 전월비 5.9% 하락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1391.59원으로 5.5% 오르면서 환율이 유가 하락분을 상쇄해 수입 물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환율이 1440원대로 급등한 10월 상황을 감안하면 지난달에도 수입 물가 오름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 물가 상승 흐름은 10월 두달 연속 오르다가 11월엔 다시 하락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수입물가 상승 흐름은 환율이 급락한 11월 들어서야 하락 흐름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1월 11일 기준 하루 동안 59.1원 급락해 1310원대로 내렸다.
한편, 한은은 같은 날 9월중 통화 및 유동성도 함께 발표한다. 지난 8월 예적금으로 ‘역 머니 무브’ 현상이 발생, 시중에 풀린 돈이 전월 대비 24조6000억원 증가하면서 7월(10조원)에 비해 유동성 증가폭이 확대됐는데 이 같은 흐름은 9월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3744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4조6000억원(0.7%) 늘었는데 9월엔 이 보다 더 큰 유동성 증가 흐름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간 보도계획
△15일(화)
06:00 2022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12:00 2022년 9월 통화 및 유동성
14:00 서영경 금통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한국금융학회 공동포럼
16:00 2022년 20차(10.27일 개최,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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