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주말, 꼭 해야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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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주말이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수능 전 마지막 주말에는 '공부를 더 하겠다'며 밤 늦게까지 무리하거나, 반대로 '푹 자고 일어난다'며 아침에 늦잠을 자는 등 갑작스럽게 수면 시간과 패턴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주말을 활용해 수능 당일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 챙겨놓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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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기 적응하고, ‘핫팩’ 미리 챙겨놓으면 좋아
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주말이 다가왔다. 이 시기 수험생들은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모든 생활패턴은 ‘수능 당일’에 맞춰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수능 날 입고갈 옷, 핫팩 등 물품들도 주말을 활용해 미리 챙겨놓는 것도 방법이다.
입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수능 전 마지막 주말에는 ‘공부를 더 하겠다’며 밤 늦게까지 무리하거나, 반대로 ‘푹 자고 일어난다’며 아침에 늦잠을 자는 등 갑작스럽게 수면 시간과 패턴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이 시기부터 학습, 생활 면에서 모든 감각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야 한다. 수능 전날 잠들 시간, 수능 당일 일어날 시간을 정해놓고 적어도 주말부터는 그 패턴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두뇌 활동은 기상 후 2시간 정도 지났을 때 활발해지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상 시간을 늦어도 아침 7시나 그 전으로 조절해 시험 당일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식단도 중요한 요소다. 몸에 좋다고 안 먹던 음식이나 약을 수능 앞두고 갑자기 챙겨 먹는 것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끝까지 주의가 필요하다.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순 있지만, 시험 당일 낯선 환경과 컨디션 난조로 제 실력 발휘가 어려울 수 있다. 수능 이후 진행되는 대학별 고사까지 염두 해 둔다면 감염병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학습 면에서는 당일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주말을 활용해 답안지 마킹을 포함해 실제 수능을 치르는 것처럼 전 영역 모의고사를 1~2회 풀어보며 시간 관리 연습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시 학원가에서는 올해 6·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실전처럼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가족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가족들은 수험생의 어려움을 이해해줘야 하며, 마지막까지 애쓰는 모습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주말을 활용해 수능 당일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 챙겨놓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능 당일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보온에 도움이 되는 옷들을 미리 골라놓는 것이 좋다. 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티슈나 손수건, 핫팩 등도 미리 챙겨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긴장을 풀어줄 달콤한 간식 등도 미리 챙겨놓으면 시험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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