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1.9% 상승…CPI 호재 지속 연이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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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날 다우는 3.7%, S&P500은 5.54%, 나스닥은 7.35%씩 상승했다.
S&P은 6월 이후, 나스닥은 3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4.3%,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 이상씩 올라 나스닥의 상승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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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소비자물가가 드디어 잡히기 시작해 금리인상 압박도 줄며 랠리가 이어졌다.
◇S&P500 주간 상승률 5.9%…6월 이후 최고
1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2.49포인트(0.10%) 올라 3만3747.8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36.56포인트(0.92%) 뛴 3992.93으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209.18포인트(1.88%) 급등해 만132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다우는 3.7%, S&P500은 5.54%, 나스닥은 7.35%씩 상승했다.
주간으로 3대 지수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 4.15%, S&P 5.9%, 나스닥 8.1% 뛰었다. S&P은 6월 이후, 나스닥은 3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4.3%,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 이상씩 올라 나스닥의 상승장을 주도했다.
다우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4.1% 떨어져 상승폭이 미미했다.
◇12월 금리 0.5% 인상 확률 81% 증시는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가 지속되며 랠리를 이어갔다. CPI 호재에 금리인상폭도 줄어 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달 금리가 0.5% 오를 것이라는 확률은 81%로 인상폭 0.75%를 예상하는 확률 19%보다 높다.
잉갤스앤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선임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로이터에 "오늘 진짜 목격하고 있는 것은 어제의 연장선"이라며 "사이드에서 투입 대기 중인 현금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그는 "어쩌면 일종의 바닥이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을 수도 있다. 모래 위의 일종의 선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시장이 바닥을 쳤더라도 신고점을 세우려면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5개는 내리고 6개는 올랐다. 하락폭은 헬스가 1.28%로 가장 컸고 상승폭은 에너지가 3.06%로 가장 컸다. 통신은 2.48% 재량소비재는 2.46%, 기술은 1.72%로 상승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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