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기술·예술의 융합"…트레버 페글렌 '어 컬러 노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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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 조각, 탐사보도, 글쓰기, 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예술적으로 접근하는 작가 트레버 페글렌의 개인전 '어 컬러 노테이션'(A Color Notation)이 다음 달 24일까지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적으로 변화시킨 풍경 사진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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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미지 메이킹, 조각, 탐사보도, 글쓰기, 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예술적으로 접근하는 작가 트레버 페글렌의 개인전 '어 컬러 노테이션'(A Color Notation)이 다음 달 24일까지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적으로 변화시킨 풍경 사진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풍경 사진은 그가 만든 이미지를 다양한 컴퓨터 시스템의 분석 결과를 통해 새롭게 해석한 시각적 결과물로서 자체 개발된 맞춤형 컴퓨터 비전 시스템을 사용해 제작됐다.
AI 프로세스를 이용해 꽃이 피는 장면을 활기차고 강렬한 텍스처로 변환한 '블룸'(Bloom) 시리즈와 고전적인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된 선과 도형이 만들어낸 하늘 풍경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페글렌은 사진, 조각, 비디오, 설치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감시, 데이터 수집, 군국주의 등 보이지 않는 세계와 압력을 포착하며, 이를 공학 기술 및 저널리즘을 융합해 표현하는 예술가다.
그의 작품은 미국 서부의 풍경부터 지구 밖을 포괄하는 범우주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자연 세계를 지각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정교한 기술과 개념에 기반을 둔 작품을 통해 우리의 인식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산호세 미술관, 피츠버그의 카네기미술관,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미술관, 한국의 백남준아트센터,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타마요 현대미술관, 영국 런던의 바비칸 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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