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드리언 쳉, 홍콩 M+ 뮤지엄 갈라 의장 맡아 아시아 문화 예술의 열렬한 지원 확장

황현선 기자 2022. 11.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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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서구룡문화지구에 있는 아시아의 첫 번째 국제적 현대 미술관 M+ 뮤지엄의 장기적 발전을 후원하기 위해 에이드리언 쳉이 아시아 최초의 뮤지엄 갈라 행사 'M+ 갈라'의 의장을 맡았다.
 

뉴월드 그룹 CEO 및 K11 그룹 회장 에이드리언 쳉
뉴월드 그룹 CEO 및 K11 그룹 회장 에이드리언 쳉

M+ 갈라는 영국 유명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태틀러'가 주도하는 행사다. 홍콩 뉴월드 그룹의 부사장이자 K11 그룹 회장인 에이드리언 쳉은 홍콩의 문화 예술계를 확고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M+ 갈라 의장 역임과 K11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원도 그 일부다.

태틀러가 선보이는 M+ 갈라 행사는 뮤지엄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7일 진행됐다. 이번 갈라는 홍콩을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동서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려는 비전을 이행하는 M+를 후원·지원해준 경영인들과 지역 사회 지도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M+ 뮤지엄은 한국 출신의 능력 있는 큐레이터 정도련과 같은 국제적인 미술계의 엘리트 인사에 지휘로 운영되고 있다. 정도련은 현재 M+ 뮤지엄의 부관장 겸 수석 큐레이터이다.

정도련은 특출난 경력의 명성 있는 큐레이터로 유명하다. 2009년 한국인 최초로 그는 뉴욕현대미술관 회화 및 조각부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미니애폴리스 워커 아트 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에서도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또 2001년 제29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2006년 부산비엔날레 감독 등을 맡았다.

그는 큐레이토리얼 경력을 토대로 M+ 뮤지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1월 12일 개막하는 M+ 뮤지엄의 첫 특별전인 '쿠사마 야요이: 1945부터 현재(YAYOI KUSAMA: 1945 TO NOW)'도 그의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일본 외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M+ 뮤지엄과 작가 개인 컬렉션을 포함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개인 컬렉션과 주요 미술관에서 온 작품 200여점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M+ 갈라에서는 많은 이의 주목을 받는 이번 회고전의 독점적인 프리뷰를 제공했다.

에이드리언 쳉은 "M+ 갈라의 의장을 역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M+ 뮤지엄을 문화 예술 후원자들과 연결해 홍콩, 아시아를 넘어 그 이상의 관객에게 세계적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홍콩의 독특한 정체성인 '아시아의 세계 도시'에 걸맞게 홍콩은 동서양의 장점을 모두 지닌 문화 중심지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는 예술, 문화,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동서양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M+ 뮤지엄과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에 개관한 M+ 뮤지엄은 홍콩의 문화적 자산을 건설하는 동시에 홍콩을 넘어 더 많은 사람이 현대 미술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태틀러가 선보이는 M+ 갈라는 뮤지엄의 주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구룡문화지구 이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M+ 뮤지엄 이사로 활동한 에이드리언 쳉은 이번 갈라의 의장직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에이드리언 쳉은 진정한 예술의 대변자다. 그리고 그의 헌신이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예술의 민주화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예술이 소수만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 중국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중국의 현대 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2010년 K11 아트 파운데이션과 2018년 K11 크래프트 & 길드 파운데이션도 그의 선구적 통찰력의 결과다.

한편, K11 그룹은 홍콩에 기반을 두고 중국, 유럽과 미국에 투자와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2026년까지 K11 그룹은 중국 전역 10개 도시에서 38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K11 MUSEA, 11 SKIES 및 K11 Art Malls 외에도 그룹은 K11 ATELIER, K11 ARTUS 및 K11 Select를 운영하고 있다.

또 K11 KULTURE ACADEMY 및 K11 Future Taskforce와 같은 교육 플랫폼과 함께 홍콩 비영리 단체인 K11 Art Foundation 및 K11 Craft & Guild Foundation을 통해 문화적 풍요로움을 키우고 있다.

뉴월드그룹의 부회장 겸 K11 그룹 회장 에이드리언 쳉(Adrian Cheng)은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한 혁신적인 CEO로 미술, 음악, 건축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그룹 비니즈니스에 접목해 새로운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황현선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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